광주시가 오는 13일 청석공원에서 ‘불량콘서트-워터스토리 물 잔치’를 연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불량콘서트는 여름을 맞아 ‘워터스토리 물 잔치’라는 주제로 물총대전과 워터난타, DJ클럽파티 등 물과 다양한 콘텐츠가 결합한 공연이다.

물총대전은 시민들이 청석공원 한복판에서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며 무더위를 날릴 수 있도록 ‘불량악당 VS 일반시민’ 콘셉트로 진행된다. 사전 모집한 불량 악당들은 행사 당일 시민들과 함께 물총싸움을 펼친다.

이어 한여름밤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타포스 공연팀이 워터난타 퍼포먼스가 선보인다. 또 태국 DJ를 특별 초청해 디제잉 공연을 진행, 시민들이 물과 함께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행사는 오후 4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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