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체조선수 꿈꾸는 아이들과 ‘행복한 동행’

두용종합건설 박용덕 대표, 사업 동참 아동 2명과 결연 ‘재능개발 활동’ 지원

㈜두용종합건설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의 ‘인천 아이리더’ 사업을 통해 지역 아동 2명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두용종합건설과 ㈜두용부동산중개를 운영하는 박용덕 대표는 2017년부터 재단을 통해 다양한 나눔에 동참해왔다. 연말 인천 저소득가정 아동 크리스마스 선물 지원, 아프리카 아동 후원 등 꾸준히 기부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박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2명의 아이리더 아동과 결연을 맺고,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재능개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다.

그는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등 힘든 상황에도 태권도 국가대표를 꿈꾸는 아동,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꿋꿋하게 체조선수를 향한 꿈을 키워가는 아동의 사연을 들었다"며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고, 환경 때문에 이 아이들의 꿈이 꺾이는 일은 없어야겠다는 생각에 지원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과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기호일보 등이 함께 진행하는 인천 아이리더 사업은 1사(社) 1아이리더 결연 사업이다. 기업·단체·개인 등 정기후원 및 일시 후원 참여가 가능하다. 캠페인 관련 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032-875-7010)로 하면 된다.

김희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