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 수료생들이 지난 8일 인천도시공사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임원진을 선출했다. 공동대표는 김민수·박종철·이장수(상임대표)·이정미 씨, 감사는 오풍원·박진석 씨, 사무국장은 주현정 씨 등이다.

인천도시재생플랫폼은 ‘사람과 도시가 하나되는 도시재생, 인식의 전환이 도시를 바꾼다’라는 목표로 지역의 도시재생이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또 거버넌스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주민교육사업 ▶도시재생 프로젝트 참여 ▶자체 역량 강화 및 포럼 개최 등이 주요활동 내용이다.

이장수 상임대표는 "과거 10년의 도시변화는 자본중심의 대규모 개발 진행에도 신구도심 양극화 현상이 심화돼 주민갈등의 원인이 됐다"며 "재생사업의 핵심은 주민참여와 행정지원인데 그동안 가교 역할이 부족해 인천도시재생플랫폼은 도시재생대학 수료생 중심으로 활동가로서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