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02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 대비해 오는 15∼19일 ‘찾아가는 진로진학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진로진학 상담실은 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180명씩 총 900명의 학부모·수험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지난해까지는 진로진학박람회나 설명회를 권역별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요구에 따라 일대일 개인 맞춤형 상담 방식으로 전환했다.

진로진학상담은 다년간 현장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입진학지도 경험을 쌓은 베테랑 도내 현직 교사 165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대입진학지도 리더 교사’가 맡는다.

상담을 희망하면 18일까지 경기도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jinhak.goedu.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경기도진로진학지원센터(☎031-8012-0992, 0624)로 하면 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12월 수험생을 대상으로 정시모집 대비 ‘찾아가는 진로진학 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10월 중에는 고등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별도 진행할 계획이다.

황윤규 미래교육정책과장은 "찾아가는 진로진학 상담실이 중소도시로 확대돼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진로진학 사교육비 경감과 공교육 신뢰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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