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는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화재·전기 안전사고를 대비해 오는 18일까지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대상 시설은 건축 공사장과 지하에 있는 노래연습장과 PC방 등이다.

먼저 건축 공사장은 옹벽·석축 ·흙막이 등 시설 시공 상태, 수방자재 비치 여부, 배수로 설치상태 등을 점검한다. 노래연습장과 PC방은 에어컨 가동 과부하 등에 따른 전기화재, 집중호우 시 누수발생 가능 여부, 안전한 피난을 위한 피난통로 및 피난설비 적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한다.

필요한 경우,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보수·보강을 요하는 시설은 가용재원을 활용해 조치할 계획이다.

이건철 흥선권역국장은 "건축 공사장 안전사고는 규모가 크고 다수 작업자의 생명과 연결된다"며 "또 노래연습장 및 PC방 등을 이용하는 청소년 및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점검을 철저히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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