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2019년 상반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2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시가 확보한 특별조정 교부금은 ▶모산-소현간 도로확포장 공사 10억 원 ▶아양도서관 건립사업 10억 원 ▶한천제방 연결공사 6억 원 ▶용설호 문화마을 산책로 조성사업 6억 원 등 총 4개 사업에 대한 예산으로 그 동안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사업추진에 활기를 띄게될 예정이다.

특히, 모산-소현간 도로확포장 공사의 경우 지난 2009년에 설계가 완료된 사업이였으나, 2015년에 보상이 시작되는 등 예산확보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시는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계기로 2022년 준공에 파란 불이 켜진 셈이다.

또한, 한천제방 연결공사와 용설호 문화마을 산책로 조성사업은 전체 구간 중 연결이 되지 않은 일부 구간을 연결하며 농기계 이동 및 탐방객의 편의를 증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시민 여러분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에 사업건의를 통해 더 많은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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