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 랜드마크가 될 오남호수공원 음악분수가 이달 말 가동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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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남호수공원 음악분수는 관리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와의 협약체결로 추진된 사업이다.

 저수지 수면 위로 길이 62m 규모의 잠수식 부력체와 노즐 152개, 조명 217개, 레이저 시스템 등이 설치됐으며, 이달 말부터 1일 3회 30분(1회)간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음악분수를 시점으로 3.27㎞의 수변 산책로를 조성,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난 9일 오후 8시 열린 시연회에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해 신민철 시의회 의장, 강현전 한국농어촌공사 양평광주서울지사장,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시연회는 아름다운 LED색 조명 아래 ‘Time to say goodbye’ 등 총 6개 곡에 맞춰 360도 회전이 가능한 로봇분수, 50m까지 올라가는 고사분수 등 분수쇼와 레이저쇼 등이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조광한 시장은 "오남호수공원이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공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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