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는 국내 연구 등을 위해 수입하는 시험연구용 물질의 빠르고 정확한 검역통관을 위해 ‘2019년 찾아가는 검역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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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본부에 따르면 시험연구용 물질은 동물 유래 항체, 혈청 및 가축전염병 병원체(5㎏이하) 등이다. 최근 연구분야의 글로벌화에 따라 시험연구용 동물성 제품 수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품목도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시험연구용 물질을 수입하는 대학교 연구실 및 소규모 연구기관, 수입업체 담당자의 검역조건 사전 미숙지로 통관지연 및 불합격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본부서는 지난 2016년부터 대학교 연구실 및 소규모 연구기관, 수입업체 등을 월 1~2회 방문해 검역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검역교육을 통해 실제 검역 및 통관지연 건수는 2015년 2천260건(62%), 2016년 2천131건(53%), 2017년 1천904건(41%), 지난해 937건(16%)으로 대폭 줄어들고 있다.

인천공항검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검역에 의해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교육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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