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대표팀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출전 사상 최고의 성적표를 받았다.

한국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살레르노에서 열린 2019 나폴리 하계 유니버시아드 펜싱 마지막 날 경기에서 남자 플뢰레 단체전 은메달, 여자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을 추가했다.

남자 사브르에선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자랑하는 오상욱(성남시청)을 앞세워 개인·단체전을 석권했고, 남자 에페 대표팀도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은메달, 여자 사브르 개인(전수인)·단체전과 남자 에페(장효민) 개인전에서 동메달이 나왔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금 3개, 은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처음으로 한 대회 금메달 3개 이상을 따내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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