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19년 보충인사를 단행하면서 총 283명의 승진 및 직무대리자를 선발했다.

시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인사위원회를 열어 승진 275명, 직무대리 8명을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명단 17면>

이번 보충인사는 8월 5일자 조직 개편 사항과 5급 이상 중간관리자인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 공로연수 등에 따른 요인을 반영했다. 승진에 따른 공석을 메울 전보·전출입 인사는 오는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신임 4급 승진자 31명 중(행정직렬 21명, 기술직별 10명) 발탁승진자는 16명(행정 12명, 기술 4명)이다. 조직 안정화를 통해 상수도 수질 정상화 및 혁신안 마련, 시민안전·교통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인력 배치를 강화했다.

박준하 행정부시장은 "현재까지 수돗물 공급 안정화가 이뤄지지 않아 보충인사로 분위기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붉은 수돗물 피해 수습을 위해 보충인사 이동을 7월 15일자에서 8월 5일자로 조정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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