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의는 ‘다양한 성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언어 표현에 담긴 차별과 불평등 등을 인식하고, 청소년의 언어문화를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중앙초 체육관 강당에서 진행된 강의에는 4∼6학년 학생 160명이 참여해 KBS 박주아 아나운서의 강의를 경청했다. 박 아나운서는 학생들이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차별과 혐오언어에 대해 알려 주고, 상대에 대한 배려와 이해의 관점에서 말할 수 있는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했다.
강의에 참석한 5학년 학생은 "언어 습관에 대해 되돌아보고, 상대의 감정을 배려하는 바른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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