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기업 상수도사업소 경영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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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는 민간전문기관인 경기연구원을 통해 지난 1년간 경영실적과 현지시설 확인, 고객만족도 조사 등을 종합해 ‘가’에서 ‘마’ 등급까지 5단계로 나눠 발표됐다.

경영실적 평가는 크게 리더십 및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 성과, 사회적가치, 정책 준수 등 5개 분야 23개 항목에 대해 이뤄진 가운데 안양시는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정량평가인 상수도 경영성과와 사회적가치 등에서는 다른 기관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경영효율화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요금현실화율을 100% 달성했고, 낡은 관과 낡은 계량기 교체, 구역 누수 탐사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유수율을 93.4%로 끌어 올렸다.

저소득층 요금감면을 시행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친 서민정책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다. 경영효율성과 더불어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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