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은 김중업건축박물관의 <공간기억 : 건축을 향한 사진의 다섯 가지 시선>의 관람료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지회 안양나눔운동본부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모금은 카드단말기와 현금모금함을 통해 관람객이 직접 관람료를 안양나눔운동본부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3천593명이 기부에 참여해 총 356만여 원이 모아졌다.
윤도희 안양나눔운동본부장은 "많은 시민들이 전시 관람과 함께 기부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 문화행사와 기부를 결합시킨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박인옥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는 "재단 모든 시설에 카드 터치 기부단말기를 설치해 관람객과 프로그램 참여자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금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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