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7월 한 달간 민·관·경 합동으로 ‘우리동네 여행’ 순찰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2019071101010005619.jpg
우리동네 여행은 여성들이 일상생활에 안심하고 행복을 즐길 수 있도록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찰활동에는 지구대 및 파출소 등 경찰과 시청·주민센터, 교육지원청, 생활안전협의회, 시민경찰대, 자율방범대 등이 함께 한다.

이들은 관할 여성안심귀갓길 내 범죄예방시설(보안등, CCTV 등)을 점검하고, 자전거 등 절도예방 현수막 설치 등을 한다. 특히 시민들의 자위방범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범죄예방요령 홍보 전단지도 배부한다.

의정부서는 한 달 동안 의정부 전체 여성안심귀갓길 21곳 및 구역 2곳에서 합동순찰을 실시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방범용 CCTV·쏠라표지병·노면표시·안심거울 설치 등 범죄예방환경 조성사업(CPTED)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 겸 생활안전과장은 "여성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여성불안환경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셉테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안전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