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올해 체납액 징수 목표 대비 현재 68%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의 올해 체납액 정리 목표액은 216억 원이며, 6월 말 현재 147억 원을 정리해 목표 대비 68%를 달성했다.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부동산 압류,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한 결과다.

1천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 대상 가구별 방문 독려와 함께 고의로 세금을 체납하고 있는 가정에 대해 가택수색을 실시해 명품 가방, 양주, 귀금속 등 64점의 물품을 현장에서 압류하고 1천100만 원을 현금 징수했다.

이진수 부시장은 "고질적 납세 기피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기동 징수 활동을 펼쳐 성실 납부자가 우대받는 조세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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