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와 의정부경량전철㈜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 12월 말까지 전동차 내부에 영상기록장치(CCTV)를 순차적으로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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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기록장치가 설치되면 경전철 차량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사항이 기록돼 성범죄, 절도, 폭력행위 등 각종 범죄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시는 먼저 차량 내부에 1편성(2량)당 6대의 영상기록장치(CCTV)를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또 발곡역과 탑석역 선로전환기에 설치돼 있는 궤도 감시용 노후화 CCTV 기능을 확대 개선해 운행 상황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경전철 이용 중 긴급상황 발생 시 철도 종사자에게 도움 요청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치된 비상통화장치에 대해서도 전수점검을 실시한다. 안내표지판 등도 개선해 승객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덕현 안전교통건설국장은 "시민들께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인 시설 및 운영사항 개선을 통해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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