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브라더스 키퍼 김성민 대표(35)를 ‘이달의 안양청년희망지기’로 첫 선정, 증서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매달 청년희망지기를 발굴한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그 첫 대상자로 김성민 대표를 선정했다.
㈜브라더스 키퍼는 벽면 녹화 및 미세먼지 저감 전문기업으로 직원 6명 모두 아동 양육시설 퇴소자인 보호종결아동으로 채용됐다.
양육시설 퇴소자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기반을 마련해주겠다는 당초 취지를 실현한 것이다.
김 대표는 NGO비정부기구에서 7년 동안 보호종결아동을 돕던 중 이들에게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지난해 5월 사회적기업인 ㈜브라더스 키퍼를 설립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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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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