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칼라스:세기의 디바
114분 / 다큐멘터리 / 전체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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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곡 해석력과 마음을 울리는 연기로 전설이 된 디바 마리아 칼라스. 하지만 화려한 무대를 내려오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었던 그다. 이 영화는 모두가 사랑했지만 끝내 고독했던 디바의 일생을 공개한다.

 영화는 제목 그대로 세기의 디바인 마리아 칼라스의 인터뷰 필름, 서간문, 언론 보도 등을 바탕으로 그녀의 생애를 다뤘다. 연출을 맡은 톰 볼프는 오페라와 관련된 다수의 단편영화를 감독했으며, 3년간 파리 샤틀레 극장의 시청각커뮤니케이션을 담당했다. 그가 인터뷰한 아티스트 가운데에는 플라시도 도밍고, 스팅, 데이비드 크로넨버그가 있다. 또 그는 여러 편의 기업 홍보물과 광고, 작가 인터뷰를 감독했다.

 영화의 칼라스 내레이터는 프랑스 여배우 화니 아르당이 맡았다. 그는 앞서 마리아 칼라스 서거 25주년을 맞아 2002년에 제작된 영화 ‘칼라스 포에버’에서 주연을 맡은 바 있다.

 이 영화는 11일부터 17일까지 영화공간 주안에서 상영된다. 자세한 정보는 영화공간 주안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관람료는 주중 6천 원, 주말 및 공휴일은 8천 원이며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5천 원이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이다. 문의:☎032-427-6777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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