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시원시원 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도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행사장에는 동시에 250명이 사용 가능한 5곳의 풀장과 짜릿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 슬라이드 4개가 설치된다.

또 바닥분수, 안개분수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도 9월까지 3개월 간 운영돼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정기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매시 정각부터 40분 운영 후 20분 휴식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안전요원과 의료부스를 마련해 만일의 사태에도 대비한다.

이외에도 쉼터, 수유실, 화장실, 샤워장, 탈의실, 물품보관소, 안내소 등 편의시설을 운영한다. 또 공연, 마술쇼, 영화 상영, 비누방울 쇼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 프로그램도 열린다.

축제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단, 현장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사전 온라인 예약을 받고 있으며, 우천 시에는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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