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0일 양주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화재안전특별조사 시민조사참여단 위촉식 및 점검방법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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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위촉식에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특별조사반과 함께 점검에 참여할 일반참여단 33명, 피난약자참여단 11명 등 총 44명을 제3기 시민조사참여단으로 위촉했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대형화재 재발방지 및 화재안전 100년 대계 수립을 위해 작년 7월부터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범정부적 조사활동이다.

이에 북부소방재난본부는 다중이용시설 건축물 등 2만7천여 동에 대해 건축·소방·전기·가스 전문가 합동으로 화재위험요인의 종합적인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화재안전특별조사의 정책 효율성을 제고하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시민조사참여단을 위촉해 운영 중이다.

이번에 위촉된 3기 시민조사참여단은 화재안전특별조사 대상 건축물의 특성에 따라 어린이, 고령자,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참가하여 화재안전관련 개선의견 및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피난약자 이용시설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적합성 여부 등을 검토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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