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이하 경기고용노동지청)은 11일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자동차부품업체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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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는 지역 내 일자리 문제를 파악·진단하고, 고용이슈 발굴 및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지역ㆍ산업 고용 네트워크’에 산업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도내 자동차산업 피보험자수는 7만185명(지난 5월 기준)으로, 전년 동월대비 1.0% 감소하는 등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기고용노동지청과 경기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역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치단체와 노사단체 및 업종별(자동차부품, 반도체) 협회 등이 참여하는 ‘지역ㆍ업종별 일자리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주요 업종에 대한 수요조사와 각종 지원제도 안내 및 관계기관 합동 맞춤형 컨설팅 등을 실시하는 한편, 주요 업종에 대한 인력 양성과 각종 지원체계 구축 등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지역·업종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관련 전문가의 의견은 물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도 중요하다"며 "지역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네트워크 논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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