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일 도내 소규모 복지시설에 프로그램 및 기능보강 지원을 위한 사업비 2억9천700여만 원을 전달했다.

2019071101010006038.jpg
이날 사업비 전달은 공공기관이나 민간단체 등 유명 복지기관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위치에 있는 소규모 복지기관의 배분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경기공동모금회는 지난 4월 온라인 공모를 통해 156개 기관 및 시설의 신청을 접수 받아 예비·서류·현장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64곳을 선정, 프로그램 사업비와 시설개보수 및 장비구입 등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

기관별로 최대 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경기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소규모 복지기관 지원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사소규모 시설들의 기관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공동모금회는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에 집중하고 적재적소에 도움의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