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박물관이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여마관 로비 전시홀에서 ‘독립 그리고 외치다’ 전통문화 동아리 연합전시를 개최한다.

경기도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여주박물관 전통문화교육 성인 강좌를 통해 전통문화예술 소양을 함유하게 된 시민들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을 주제로 기획했다.

1919년 여주의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한 닥종이 인형과 독립운동의 흔적을 표현한 수채화, 독립운동가의 유묵과 독립선언문 서예 작품 2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여주박물관은 2006년부터 전통문화예술의 보존과 활성화를 위한 거점공간 역할을 담당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전통문화교육을 보급하고 있다. 특히 작품 전시 및 발표회를 통해 수강생에게는 전통의 맥을 계승하는 작업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 기회를, 관람객들에게는 전통문화 향유 및 감상의 기회를 제공해 전통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준비한 시민들도 박물관 전통문화교육을 수강하고 있거나 수료한 동아리생들이다. 그동안 박물관 동아리실에서 심화학습을 하며 자기계발과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박물관 홈페이지(www.yeoju.go.kr/museum)를 참고하거나 전화(☎031-887-3583)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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