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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컬링, 울어도 좋은 날

한국선수권 여자부 결승 역전승 4년 만에 태극마크 되찾고 도약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2019년 07월 12일 금요일 제20면
▲ 경기도청 여자컬링팀 선수들이 11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우승한 뒤 감격스러워하고 있다. 경기도청은 2015-2016시즌 이후 4년 만에 태극마크를 탈환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다졌다. /연합뉴스<br /><br />
▲ 경기도청 여자컬링팀 선수들이 11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우승한 뒤 감격스러워하고 있다. 경기도청은 2015-2016시즌 이후 4년 만에 태극마크를 탈환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다졌다. /연합뉴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경기도청 여자컬링팀이 4년 만에 다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경기도청은 11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9-2020 한국컬링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춘천시청을 6-5로 꺾고 우승을 차지해 2015-2016시즌 이후 4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경기도청은 예선에서 5전 전승을 달리며 1위를 차지한 뒤 플레이오프에 올라 예선 2위(4승1패) 춘천시청에 2-13으로 패해 결승에 직행하지 못했다. 경기도청은 준결승전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경북체육회를 7-5로 꺾고 결승에 올라 춘천시청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도청은 춘천시청에 4-5로 밀린 상태로 마지막 10엔드에 돌입했다. 게다가 춘천시청이 후공권을 잡고 있어 득점에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뒷심을 발휘했다. 스킵이 마지막 스톤을 던졌을 때 하우스 안에는 경기도청 스톤 3개와 춘천시청 스톤 1개가 놓여 있었다. 경기도청 스톤 3개가 춘천시청의 스톤 1개보다 하우스 중앙에 더 가까이 있어 득점에 유리한 상황이었다. 춘천시청의 마지막 스톤이 경기도청 스톤 2개보다 더 벗어난 곳에서 정지했고, 경기도청이 2점을 스틸하며 6-5로 대역전하며 승리했다.

현재 경기도청팀 스킵 김은지와 서드 엄민지는 소치 올림픽 국가대표 출신이고 김수지(26·세컨드)와 쌍둥이 자매 설예은(23·리드)·설예지(23·후보)가 합류하면서 새로운 팀으로 재편해 태극마크 탈환에 성공했다.

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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