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백학초등학교는 1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비즈쿨(Bizcool) 사업의 일환으로 ‘전문가 되기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비즈쿨이란 ‘비즈니스+스쿨’의 합성어로, 백학초는 2018년도에 이어 올해도 비즈쿨 도전학교로 선정돼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위한 경영교육과 기업가정신을 갖추는 기초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가 되기 체험교육’은 하루 동안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분야의 직업 체험으로 직업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아직 자신의 관심 분야와 진로계획이 정해지지 않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직업 체험을 제공해 진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관심 있는 직업을 선택해 체험해 보며 자신의 진로를 고민해 보는 등 흥미로운 하루가 됐다.

학생들은 "VR기기를 직접 만들어 보고 시연해 보니 재미도 있고 여러모로 유익해 IT 관련 직업에 큰 관심을 갖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유규식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아 개념을 긍정적으로 형성하고 꿈과 끼를 계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즈쿨 행사를 더 발전시켜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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