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에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활동을 즐기면서 지역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문화복지시설인 청소년수련관 건립을 본격화 한다.

▲ 인천시 중구 청소년수련관 조감도. <중구 제공>
11일 구에 따르면 중구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문화복지시설인 ‘중구 청소년 수련관’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했다.

국·시비 포함, 129억 원을 확보한 구는 1월부터 설계공모 공고를 내고 지난 6월 19일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통해 설계안을 확정했다. 중구 청소년수련관은 영종국제도시 내 씨사이드파크에 연면적 4만2천㎡ 규모로 오는 2021년 준공 목표다.

문화 활동을 위한 공연장과 특성화 수련 활동장, 체육활동을 위한 실내체육관, 실외 풋살장 등이 들어서며 청소년 상담실과 동아리 활동실 등을 배치해 중구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의 장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공간인 청소년 수련관을 만들어 중구 청소년들에게는 여가공간을 제공하고, 타 지역 청소년들도 끌어들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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