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내손동 소재 갈뫼중학교 학생들이 지역사회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나눔 기부행사에 동참해 시민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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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뫼중 학생들은 지난 11일 직접 만든 쿠션, 쿠키, 동전지갑, 천연로션·비누 등 744점의 이웃돕기 물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내손1동·내손2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전교생의 뜻을 담아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작은 물품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현철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나눔을 통해 공동체 정신을 배우고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갖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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