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9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부문에서 최고등급인 ‘가’ 등급의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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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는 270개의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정책준수 등 5개 지표에 대한 득점 점수에 따라 ‘가’부터 ‘마’ 등급을 차등 부여했다.

시의 상수도 공기업 경영평가 최고 등급 달성은 우수한 경영성과와 사회적 가치 적극 실현 등 공익성과 수익성을 조화롭게 추진하고 그간 시민들에게 안전한 물을 공급하는 데 역점을 둔 결과다.

시는 내년부터 기존의 정수처리 공정으로는 제거가 어려웠던 맛과 냄새를 없애는 고도정수처리 공정을 도입해 오는 2022년부터는 더 안전하고 맛있는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최근 인근 지역의 수질 사고 발생으로 수돗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30년 이상된 상수도 낡은 관도 지속 개량해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상수도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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