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구내식당 송림홀이 공공기관 최초로 친환경 로컬푸드 식단인 ‘에코 프라이데이’를 시범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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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프라이데이는 매월 둘째·넷째 주 금요일 중식 및 복날 행사, 춘곤증 데이 등 각종 이벤트 메뉴에 1찬 이상을 친환경·로컬푸드를 이용한 식단으로 꾸려진다. 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목적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부터 농가별 생산품목 등에 대한 조사를 거쳐 농산물 출하시기에 맞는 식단 운영을 계획해 왔다.

시는 올 연말까지 시범운영 결과 비용 분석과 직원들의 만족도 등을 조사해 향후 확대 또는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건강한 먹거리를 통한 활기찬 직장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친환경·로컬푸드 식단인 에코 프라이데이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공공기관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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