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오는 17일 시청 중앙 로비와 대강당에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서울랜드 등 15개 업체가 구인을 위해 참여하며, 현장면접을 통해 총 50명을 채용한다.

행사장에는 ▶사무직·생산직·서비스 분야 등의 채용을 위해 현장면접을 진행하는 채용관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을 희망하는 청년의 채용상담을 진행하는 공기업 채용상담관 ▶구직 및 직업훈련 상담, 이력서 작성과 면접 노하우를 알려 주는 취업지원관 등이 마련돼 주민에게 원활한 구직활동을 지원한다. 이력서 사진 촬영, 지문으로 알아보는 적성검사, 음료도 무료로 제공된다.

구직희망자는 당일 사진과 이력서 등의 서류를 준비해 현장을 방문하면 적성과 희망 조건에 맞는 업체의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이홍직 복지정책과장은 "시는 일자리박람회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실질적인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수시로 운영하고,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등 구인·구직 연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 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력을 알선해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일자리박람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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