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도내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와 유네스코학교 소속교사를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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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수는 세계시민교육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세부 주제별 공동 수업계획과 지도안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세계시민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경험을 발표하고 해외유학생들이 자국의 세계시민교육 현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세계시민교육’은 인류 보편적 가치를 폭넓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시민을 양성하는 교육으로, ▶인권 ▶지속가능한 발전 ▶다문화 ▶전쟁과 평화 ▶세계시민성과 정의 ▶빈곤과 보건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이번 연수를 통해 도교육청은 지난 2017년 개발한 ‘지구촌과 함께하는 세계시민 교과서’를 영문본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교육청이 세계시민교육을 위해 추진하는 교과서 보급과 교사역량 강화 노력은 미래세대가 국가단위교육을 넘어서 국제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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