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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내분비내과 고승현 교수가 최근 열린 ‘전국민 건강보험 시행 30주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고승현 교수가 경인지역 만성대사질환 현황 분석·발표, 당뇨병 예방 사업 및 맞춤형 관리 시범 사업 진행 등을 통해 보건의료향상과 지역 맞춤 정책 마련에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지게 됐다.

고 교수는 앞선 2016년과 2018년 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 본부와 공동 연구를 통해 경인지역 만성대사질환 현황을 발표했으며, 일차의료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에 대한 지역 사회 내 공감대 형성과 발전 방향을 논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또 그동안 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와의 공동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 8월부터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국책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진행 중인 연구는 분석 대상 질환을 기존의 만성대사질환에 국한하지 않고 확대해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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