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이틀 연속 선두 타자 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폭발했다. 생일(7월 13일) 축포이자 첫 타석 우월 솔로포를 터뜨린 추신수는 이틀 연속 홈런을 더하면서 시즌 15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후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추가해 3출루했다. 이날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사구 1타점 2득점으로 시즌 타율은 0.294를 유지했고 출루율은 0.392로 올랐다. 텍사스는 연장 11회 승부 끝에 6-7로 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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