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민경욱(인천연수을·사진)의원은 (가칭)연수세무서 신설안이 행정안전부 심의를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연수구와 남동구 주민은 87만 명 수준이지만 송도국제도시와 남동구 구월동의 대규모 사업 개발로 인구유입이 급증하고 있다. 아울러 2017년 11만6천 명 수준의 납세자 수는 2020년 13만4천 명 수준으로 증가가 예상되며, 세수 역시 2017년 2조1천억 원 수준에서 2020년 3조6천억 원 수준으로 168%가량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민경욱 의원은 "2017년 5월 남인천세무서에서 박황보 전 세무서장과 만나 세무서 분리 신설 필요성을 제안한데 이어 작년 7월에는 김부겸 전 행안부 장관을 만나 신설 심의 통과 협조를 요청했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그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적극적으로 연수세무서 신설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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