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GCF Climate Proposal Competition’은 연수구에 위치한 국제기구 GCF(녹색기후기금)와 지역 대학의 대학생 멘토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은 GCF 사무국 직원과 멘토(대학생) 22명, 멘티(지역 내 고등학생) 11개 팀 등 총 110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지역 내 고등학생들이 GCF가 실제 수행하는 기후변화 펀딩 결정과 동일하게 사업 제안을 영어로 발표하고, GCF 사무국의 심사로 진행된다. 본 행사는 오는 10월 송도 지타워에서 진행된다. 오리엔테이션에는 주관 기관인 인천대에서 참가한 학생들에게 대회의 진행 방향 및 내용 등을 전달했으며, GCF 사무국 직원이 직접 GCF에서 수행하는 사업을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직접 GCF 사업을 창의적으로 구상해 자신감 향상과 국제화 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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