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서는 오는 9월까지 관내 119안전센터 3곳에 이동노동자의 온열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무서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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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상은 집배원, 택배기사, 퀵서비스, 대리기사 등 무더위에도 계속해서 움직이며 일해야 하는 이동노동자들로 냉방기, 얼음정수기, 샤워시설 등 휴식공간이 갖춰져 있어 이들이 더위를 피하는데 작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기도는 도청사와 직속 기관, 산하기관, 사업소, 소방서·119안전센터 등 241개 공공기관에 ‘무더위 쉼터’를 운영 중이다.

이병호 하남소방서장는 "폭염 속에도 시민을 위해 땀을 흘리는 이동노동자분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며 "온열질환 예방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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