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능동 주민센터는 ‘The G&B CITY 프로젝트’의 밑거름을 다지기 위해 지하철 1호선 가능역 진입로 정비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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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동과 의정부1동 경계인 가능역 일대 철도 하부 구간은 쓰레기 상습 투기 방지를 위해 철도시설공단에서 설치한 펜스가 길게 연결돼 있다. 주민센터는 조화 화분 70여 개를 구입, 무더운 날씨에도 주민들과 함께 펜스 곳곳에 조화를 설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오는 9월에는 학교 주변, 유휴지, 대로변 등에 적합한 초화류와 수목을 심어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상규 가능동장은 "우리 동으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이자 주민 이동이 많은 지하철역 하부 공간에 조화를 걸어 도시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The G&B CITY’ 사업을 적극 추진해 도시미관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reen&Beauty CITY’는 2021년까지 지역 내 총 220곳에 약 320억 원을 투입, 녹색공간을 확충하고 도심경관을 향상시키는 프로젝트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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