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고천동 소재 샵미니미(헬로미니미)에서 최근 어린이들을 위한 낮잠이불 138채(454만 원 상당)를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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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시에 따르면 기부한 낮잠이불은 요와 이불의 탈부착이 가능한 일체형으로 아이들이 집에서 낮잠을 자거나 놀러갈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윤송이 대표는 "의왕시에 이사온 지 2년 정도 됐는데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이불을 기부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용 고천동장은 "요즘처럼 경기가 어려운 때에 이웃들을 위해 이렇게 많은 물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기부받은 물품들은 관내 6개 동에 배부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샵미니미(헬로미니미)는 설립한 지 5년 정도 된 아기 이불 전문 브랜드 벤처기업으로, 최근 아기 이불에서 다양한 유아용품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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