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실업자와 정기소득이 없는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9월 2일부터 12월 20일까지 실시하는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총 120명을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8∼25일이다.

참여 대상은 의정부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자로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이고 직접일자리사업에서 규정하는 저소득층 기준에 해당하는 구직등록자다. 단, 소득과 재산기준을 초과하거나 동일 유형의 일자리사업에 중복·반복 참여한 자, 공공근로사업 2회 연속 참여자, 1가구 2인 참여자 등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기간 내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연령, 가구주, 부양가족, 재산, 소득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다음 달 중 참여자를 선발한다.

박성복 일자리경제과장은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생계 안정 및 실업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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