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다수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예상되는 대형 병원, 판매시설, 공장 등 대형화재취약대상에 관서장 현장 안전컨설팅을 추진하기로 있다고 밝혔다.

17일 시흥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길영관 신임 서장이 취임하면서 관내 대형화재취약대상의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을 방문, 사전 화재위험요인 제거와 함께 대상별 소방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변화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소방서 관계자들이 시화병원을 방문 현재 지상 12층, 530병상 규모로 오는 2020년 7월 개원 목표로 신축 중에 있어 현재 사용되는 병원 건물 안전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는 만큼 길 서장은 병원 이전 전까지 철저한 안전관리와 대처를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길영관 서장은 "이번 안전컨설팅의 목표는 기존 안전관리체계 시스템의 변화를 유도해 탑-다운(TOP-Down) 방식으로 개선할 예정이며 안전관리 예산 등 의사결정권이 있는 부서장에게 안전관리에 대한 전폭적 지원과 개선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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