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평택시 2020학년도 대학입시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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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체육문화센터에서 지난 13일 수험생과 학부모 2천여 명이 참여한 이 날 박람회에는 4년제 대학 47개교와 전문대학 13개교 등 총 60개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별 입시상담 부스와 경기도진로진학지원단 입시 전문 지도교사의 1:1 맞춤형 입시컨설팅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람회 개막시간 이전부터 1:1 입시컨설팅 접수 등을 위해 행사장 입장을 기다리는 수험생과 학부모로 현장은 붐볐다.

박람회에 참여한 각 대학들은 참가자들에게 해당 대학의 입시요강과 학과정보, 전공 후 진로 등에 대한 상세한 상담을 진행했고, 각 대학 재학생들의 열정적인 홍보가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여학생은 "머릿속에 막연하던 입시에 대한 고민이 질서 있게 정리가 된 기분이다"라며 "이제 두려움보다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남은 기간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박람회에서 얻은 정보가 평택시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평택시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공정한 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와 평택교육지원청은 평택시청소년진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평택시 진로진학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3월부터 이번 박람회를 비롯한 다양한 진학 관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박람회 이외에도 2019년 한 해 동안 학교별 찾아가는 입시설명회 19회, 권역별 설명회 3회(서부권 8월 24일, 남부권 8월 29일, 북부권 11월 23일) 등을 계획하고 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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