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9월까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도서관 기능 제고를 위해 ‘미래형 도서관 모델개발 특별팀’을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별팀은 교육전문직·사서교사·사서직·행정직 등 분야 전문가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교육도서관·학교도서관·마을도서관(가칭) 등 3개 분과에서 활동한다.

활동은 도서관 관련 연구 및 실행 사례 분석, 지역 특성과 수요 조사를 통한 미래형 도서관 모델 모색 등이다.

구향애 도교육청 도서관정책과장은 "지금까지 학교도서관은 조용히 책을 보거나 강의실로 활용하는 등 기능의 한계가 있었다"며 "특별 팀에서 공간 혁신을 통해 도서관을 소통과 디지털 정보, 쉼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든 도서관에 RFID시스템을 구축하고, 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 모든 공공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책이음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스마트도서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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