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7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도내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해 도입기업과 공급기업 간 만남의 장인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4일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매칭데이 행사에 이어 진행하는 것으로, 도입기업의 스마트공장 이해를 돕기 위해 경기스마트제조혁신센터의 지원사업 소개와 함께 도입·공급기업 간 실제 만남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사업계획서 작성 및 구축 방법, 솔루션과 제조설비 연동 등에 대해 경기스마트제조혁신센터 스마트 마이스터가 일대일 상담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기스마트제조혁신센터 25명, 경기북부 스마트제조혁신센터 3명 등 스마트공장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다.

전국에서 제조업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도내에서는 올해 793개 스마트공장을 보급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스마트공장 성과분석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은 도입 후 매출액 증가(7.7%), 고용 증가(3명) 등 경영 개선 성과뿐 아니라 생산성(30%) 및 품질 향상(43.5%) 등 공정 개선 등의 성과 창출을 이룬 것으로 확인됐다.

도입·공급기업 간 매칭데이 신청은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중소 제조 현장의 스마트공장 도입은 4차 산업혁명,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인상 등으로 인한 기업의 어려움 개선뿐 아니라 제조 현장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