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여경협 인천지회 제공>
▲ 15일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여경협 인천지회 제공>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는 15일 송도국제도시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여성 일자리 창출과 일·생활의 조화를 위한 사업주 인식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과 전국 17개 지회 대표단,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신성식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선병 인천지방조달청장, 한창원 기호일보 사장, 인천지회 회원사 등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모범 여성기업인 표창과 초대 회원들에게 공로패 수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순득 인천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여성 경제인들이 인천지역 경제 주역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한 양질의 여성 일자리 창출과 일·생활 균형을 위한 사업주 인식 개선사업 등을 벌여 직장문화 개선에 여성 기업이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올해 사업 목표로 ▶창업보육센터 및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확대 ▶지자체 및 유관기관들과 소통 강화 ▶여성 친화적 취·창업 인프라 구축 및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지원서비스 제공 등을 꼽았다.

전문 취업상담사들로 이뤄진 남동인더스파크 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구인·구직상담, 전문직업훈련, 인턴 연계 등으로 누적 인원 1만5천여 명의 취업자를 배출했다. 또 관내 여성 기업들의 수출과 판로 지원 등 전문적인 경영애로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제조, 무역, 디자인 분야 등에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여성 기업 등 총 17개 여성 전용 창업보육실을 운영하고 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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