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15일 연수구 송도동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 ‘2019 옹진 여름학교’를 열었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옹진 여름학교는 도서지역의 공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외국어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협력사업이다. 시교육청과 옹진군이 함께 지원하며 이날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서해5도 소재 대청고·덕적고·백령고·연평고·영흥고 1학년 전체 학생 총 74명이 참가해 한국뉴욕주립대 재학생 멘토와 대화, 학교 투어, 청소년 토론캠프, 작은 음악회, 진로·예술캠프, 진로·진학캠프, 문화 체험, 학생 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미래 역량인 ‘삶의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체험을 통한 부단한 노력과 자기계발이 필요하다"며 "한국뉴욕주립대에서의 4박 5일간 학생들이 소중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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