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7∼8월 분과별로 주민참여예산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9일 해양항공분과를 시작으로 17일 교통분과, 18일 보건복지분과 순으로 8월 7일 경제자유구역(IFEZ)분과를 끝으로 총 12번 열릴 예정이다. 시민 관심을 높여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도록 분과별 특성을 따져 전문가 초청 정책토론회, 분과 중심 그룹토론회 형식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행된다.

토론회는 올해 주요 사업 주제발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위원, 관련 전문가 또는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패널 토론, 시민 등 방청객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2020년 예산편성 중점 과제와 주민참여예산 우선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민들이 시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시민 제안사업 등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토론회는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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