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운(53)총경이 제67대 인천중부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김 서장은 15일 오전 10시 50분 중부서 4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진 후 업무를 시작했다.

전남 화순 출신인 김 서장은 경찰대 5기로 입문해 나주경찰서장, 인천부평경찰서장, 인천경찰청 홍보담당관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김봉운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랜 전통의 자긍심 속에서 안정된 치안을 확보해 온 중부서에 오게 돼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순간에도 치열한 민생치안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을 동료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의 눈높이와 목소리에 진정성 있게 다가간다면 경찰에 대한 신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서로 존중하는 따뜻한 조직문화 속에서 항상 주민을 배려하는 경찰 활동을 습관화해 명품 치안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다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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