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미추홀구 용주사 터널 벽화그리기 사업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추홀구 제공>
▲ 인천시 미추홀구 용주사 터널 벽화그리기 사업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추홀구 제공>
인천시 미추홀구 용주사 터널 일대가 벽화길로 재탄생했다.

15일 구에 따르면 주민 100여 명이 지난 13일 문학동 용주사 터널 일대에서 벽화 그리기를 했다. 이번 작업은 골목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문학동에 살고 있는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새마을협의회원, 자율방범대원, 어린이 명예경찰단, 우리 동네 벽화봉사단 등이 참여했다. 또 터널 관리 주체인 한국도로공사에서 LED 조명을 전면 교체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그린 벽화 골목이 오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활력을 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문학동 마을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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