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오는 20일 인천의 대표 국민관광지인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에서 ‘제4회 2019 주섬주섬 음악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음악회는 이날 오전 9시10분 덕적도행 차도선 선박 내에서 공연하는 선상음악회를 시작한다. 서포리해수욕장에선 오후 6시30분부터 가수 현진영, 해바라기, 피아니스트 윤효간 등 10개 팀의 공연이 예정됐다. 오후 10시에는 DJ파티가 열릴 예정이다.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Again 서포리, 응답하라 덕적도’음악축제가 열린다.

지역주민과 상인,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휴가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음악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음악축제는 주민 참여형 축제로 먹거리 장터, 캠프파이어 등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 등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다.

대이작도에서도 오는 27일 ‘2019 섬마을밴드음악축제’가 열린다. 통키타와 섹스폰 공연을 비롯해 영흥도와 강화도 동아리밴드 등이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여 관광객들에게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시원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섬 음악축제는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기회 제공 및 지역 문화예술 발전 등 수도권 해양관광 1번지 옹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섬 음악축제를 대표하는 옹진군이 되도록 보다 알차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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