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은 신응진 병원장이 보건복지부 주최의 ‘제8회 인구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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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의 날은 세계 인구가 50억 명(1987년 7월 11일)이 넘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1989년 UN개발계획(UNDP)이 제정한 날로 매년 이를 기념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인구의 날을 기념해 매년 저출산·고령화 대응 정책 유공자를 포상해 인구 정책에 대한 사회 각계각층의 이해도를 높이는 등 정책 발전에 활용하고 있다.

신응진 병원장은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정시 퇴근 문화 조성, 직원 고충 관리, 태움 문화 근절 캠페인, 임신부 근로시간 단축 시행 및 배려 캠페인, 출산 및 육아 지원 활성화 등을 통해 저출산 극복에 힘을 보탠 공로다.

또 부천시와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노인에게 건강관리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주도형 통합 사회서비스를 함께 추진하는 등 고령화 대응 정책 발전과 복지 도시 조성에도 힘썼다.

신 병원장은 "내년 초에 직장어린이집 정원을 2배로 확대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원이 행복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고, 부천시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복지 도시 부천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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